상황별 질문
결론을 먼저 적고, 해당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 필요한 서류, 기간 순서로 답했습니다.
출입국 범칙금, 과태료, 벌금형은 각각 무엇이 다른가요?
셋은 부과하는 기관과 성격이 다릅니다. 범칙금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이 확인된 출입국사범에게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이 벌금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내도록 통고하는 것이고, 과태료는 신고·등록 의무 위반 등에 출입국이 부과·징수하는 행정상 제재이며, 벌금형은 법원이 판결이나 약식명령으로 정하는 형벌입니다. 받은 문서가 통고서인지, 과태료 부과 고지서인지, 판결문·약식명령인지부터 확인하면 어느 쪽인지 알 수 있습니다. 범칙금은 통고서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내야 하므로 문서를 받은 날짜를 함께 적어 둡니다.
외국인이 벌금을 다 내고 나면 한국 체류기간 연장을 할 수 있나요?
벌금을 냈다고 연장이 자동으로 막히지는 않지만, 연장 심사에서 범죄경력과 벌금·범칙금 납부 정보를 확인하므로 사건 내용과 체류자격별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영주(F-5) 자격변경은 벌금을 낸 날부터 3년을 기준으로 품행단정 요건을 보고, 거주(F-2) 체류기간 연장은 벌금 등 납부일부터 5년 이내 위반이면 준법시민교육 대상이 되는 식으로 자격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신청 때는 연장허가 신청서와 체류자격별 서류에 판결문이나 약식명령, 벌금 납부 영수증, 반성·재발 방지 소명서를 더합니다. 연장 신청은 체류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야 합니다.
출입국 범칙금 통고서를 받았는데 언제까지, 어디에 내야 하나요?
통고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통고서에 지정된 수납기관(한국은행 본·지점, 국고대리점, 우체국 등)에 내야 합니다. 통고서에는 범칙금액, 위반사실, 납부장소와 납부기한이 적혀 있고 범칙금납부고지서가 함께 붙어 오므로 그 내용을 따르면 됩니다. 신용카드·직불카드로도 낼 수 있으며 이때는 납부대행기관의 승인일을 납부일로 봅니다. 납부 뒤 받은 영수증은 이후 체류기간 연장·자격 변경 때 소명 자료가 되므로 보관합니다.
출입국 범칙금을 15일 안에 내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기간 안에 내지 않으면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이 고발하게 되어 있어, 형사 절차로 넘어가 벌금형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발하기 전에 내면 고발하지 않으며, 강제퇴거명령서가 발급된 사람은 미납이라도 고발하지 않습니다. 범칙금은 나누어 낼 수 없으므로 한 번에 낼 금액을 기한 안에 마련해야 합니다. 통고서와 범칙금납부고지서를 확인해 남은 기한부터 계산합니다.
출입국 범칙금을 나눠 내거나 카드로 낼 수 있나요?
나누어 낼 수는 없고 한 번에 내야 합니다. 대신 지정된 범칙금 납부대행기관을 통해 신용카드·직불카드로 낼 수 있고, 이 경우 승인일이 납부일이 됩니다. 카드로 내면 납부대행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며, 그 수수료는 범칙금액의 1천분의 1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해집니다. 어느 방법이든 통고서를 받은 날부터 15일 기한은 같으니 영수증이나 승인 내역을 보관합니다.
출입국 범칙금을 내면 형사처벌이나 다른 처분은 더 받지 않나요?
통고한 대로 범칙금을 내면 같은 사건으로 다시 처벌받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형사처벌에 관한 것이고 체류 처분은 별개여서, 통고처분 뒤 출국조치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출국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범칙금 납부 정보는 체류허가 심사 때 확인할 수 있는 자료여서, 다음 연장·변경 신청에서 위반 경위를 설명해야 할 수 있습니다. 납부 영수증과 통고서 사본을 함께 보관해 두면 그때 바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출입국 범칙금과 법원 벌금형을 둘 다 받을 수도 있나요?
같은 사건이라면 범칙금을 통고대로 낸 뒤 다시 처벌받지 않지만, 사건이 다르면 각각 따로 처분됩니다. 예를 들어 불법취업으로 출입국 범칙금을 내고, 별도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법원 벌금형을 받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출입국관리법 위반이라도 조사 결과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할 정상이면 범칙금 통고 없이 바로 고발되어 형사 절차로 갑니다. 두 기록 모두 체류허가 심사에서 확인될 수 있으므로 사건별 처분 서류와 납부 영수증을 따로 정리해 둡니다.
출입국 범칙금을 줄이거나 면제받을 수 있나요?
가능성이 있습니다. 범칙금은 나이와 환경, 위반 동기와 결과, 부담능력, 위반 횟수 등을 참작해 기준액의 2분의 1 범위에서 줄이거나 늘릴 수 있고, 법무부장관은 같은 사정을 고려해 통고처분 자체를 면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조사·심사 단계에서 소명해야 반영될 수 있으므로 통고 전에 의견서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재산 자료, 가족 부양 자료, 위반 경위서, 반성문을 함께 냅니다. 통고서를 이미 받았다면 15일 납부기한은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외국인등록사항 변경신고를 늦게 해서 과태료가 나왔는데 면제받을 수 있나요?
과태료도 면제될 여지가 있습니다. 법무부장관은 나이와 환경, 위반 동기와 결과, 과태료 부담능력 등 정상을 고려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과태료를 면제할 수 있습니다. 신고가 늦어진 사정(입원·출장 등)을 보여 주는 자료와 경위서를 준비해 소명합니다. 과태료는 형사처벌이 아닌 행정상 제재이지만 납부 정보는 체류허가 심사에서 확인될 수 있으므로, 부과 고지서에 적힌 납부기한은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곧 출국해야 하는데 출입국 범칙금 통고를 받았다면 어떻게 내나요?
통고처분을 받은 사람은 출입국·외국인관서에 임시납부 신청서를 내고 범칙금을 임시납부할 수 있습니다. 출입국은 임시납부된 범칙금을 받으면 임시납부금 수령증을 발급하고 그 돈을 수납기관에 넣습니다. 출국 일정이 촉박할 때 확인해 볼 방법이므로 여권과 통고서를 지참합니다. 출국 일정과 별개로 통고서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처리해야 고발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경찰에게 받은 교통 범칙금(딱지)도 출입국 범칙금과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교통 범칙금은 도로교통법상 범칙행위에 대해 경찰서장 등이 범칙금 납부통고서로 통고하는 것이고, 출입국 범칙금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대해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이 통고하는 것입니다. 다만 교통사고를 일으켰거나 음주운전처럼 범칙금 대상이 아닌 위반은 형사 절차로 가서 벌금형이 나올 수 있고, 그 벌금형은 체류허가 심사에서 범죄경력으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받은 고지서의 발행 기관이 경찰인지 출입국인지 먼저 확인하고, 형사사건이면 처분 서류를 보관합니다.
벌금을 못 내 노역장에 유치되면 영주권(F-5) 심사에서는 언제를 기준으로 보나요?
영주(F-5) 자격변경의 품행단정 요건에서는 벌금형을 받고 벌금을 낸 날부터 3년이 지나야 하는데, 미납으로 노역장에 유치된 경우 유치가 끝난 날을 납부한 날로 봅니다. 추징금 등 납부 의무가 있는 사람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노역장 유치 종료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판결문을 보관해야 3년의 시작일을 정확히 소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영주(F-5) 기준이며 다른 체류자격은 기준이 다르므로 신청하려는 자격의 기준을 따로 확인합니다.
제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범칙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위반 유형과 위반 기간(또는 횟수)에 따라 법령 별표에 기준액이 정해져 있으며, 이 쪽 기준표에서 유형별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통고액은 나이·환경·위반 동기·부담능력·위반 횟수 등을 참작해 기준액의 2분의 1 범위에서 줄거나 늘 수 있고, 부득이한 경우 법무부장관 승인을 받아 기준과 달리 정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받은 통고서에 적힌 범칙금액이 기준입니다. 통고서를 받았다면 금액 확인과 함께 15일 납부기한부터 챙깁니다.
용어 설명
- 범칙금
- 출입국사범 조사 결과 범죄의 확증을 얻었을 때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이 지정한 곳에 내도록 통고하는, 벌금에 상당하는 금액입니다.
- 통고처분
- 범칙금을 낼 것을 서면으로 통고하는 처분으로, 통고서를 송달하는 방법으로 고지합니다.
- 통고서
- 통고처분을 받은 사람의 인적사항, 범칙금액, 위반사실, 적용 법조문, 납부장소·납부기한, 통고처분 연월일을 적은 문서로, 송달할 때 범칙금납부고지서가 첨부됩니다.
- 과태료
- 외국인등록증 발급신청이나 등록사항 변경신고 같은 출입국관리법상 의무를 위반한 사람에게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이 부과·징수하는 금전 제재입니다.
- 벌금형
- 법원이 판결이나 약식명령으로 부과하는 재산형 형벌로, 출입국 범칙금·과태료와 달리 형사처벌 기록으로 체류허가 심사에서 확인될 수 있습니다.
- 임시납부
- 통고처분을 받은 사람이 출입국·외국인관서에 임시납부 신청서를 내고 범칙금을 직접 내는 방법으로, 납부하면 임시납부금 수령증을 받습니다.
- 범칙금 납부대행기관
- 신용카드·직불카드로 범칙금을 낼 수 있도록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기관으로, 이 기관의 승인일을 납부일로 봅니다.
- 통고처분 면제
- 법무부장관이 출입국사범의 나이와 환경, 위반 동기와 결과, 범칙금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범칙금 통고처분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